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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괌·사이판서 내 요금제 데이터 사용서비스…1GB 무료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8-09-12 15:12 KRD7
#SK텔레콤(017670) #괌사이판요금제 #데이터로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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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K텔레콤은 T괌·사이판패스 출시 프로모션으로 오는 19일 추석 연휴부터 12월말까지 괌·사이판에 방문하는 모든 SK텔레콤 이용자에게 매일 데이터 1GB를 무료로 제공한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400K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별도 가입절차 없이 괌·사이판을 방문해도 자동 적용된다.

이용자들은 프로모션이 종료되는 12월말 이후부터 국내에서 이용 중인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괌·사이판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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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제공량을 소진해도 400Kbps 속도로 추가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괌·사이판에서는 19일부터 음성, 문자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음성통화는 매일 3분간 무료로 제공되며 이후 국내 요율(1.98원/초)이 적용된다. SMS·MMS 문자는 무료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오는 19일부터 한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현지 맛집, 관광지, 쇼핑몰 등에서 T멤버십 할인을 받아 여행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지난 4월 멤버십 개편으로 모든 멤버십 등급에 연간할인한도가 폐지돼 해외에서도 무제한으로 마음껏 할인 받을 수 있다.

T멤버십으로 ‘버젯렌터카’에서 예약하면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렌터카도 빌릴 수 있다. 괌에서 T로고가 표시된 ‘미키(Miki)택시’를 타면 미화 10달러이상 결제 시 1달러를 할인 받는다.

하드락카페(괌), 씨그릴(괌), 서프클럽(사이판), 부바검프(사이판) 등 현지 대표 맛집에서는 인기 메뉴를 최대 30% 할인 받을 수 있다. 괌, 사이판 각각 30여개의 일반 식당에서도 10% 할인이 적용된다.

유명 쇼핑몰 T갤러리아의 상품권은 미화 500달러 내에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주요 관광지도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괌의 ‘사랑의 절벽’ 입장권(미화 3달러)을 100원에 구매하고, 사이판의 ‘마나가하섬’ 비치용품(파라솔, 구명조끼 등)을 최대 40%까지 할인 받는다.

SK텔레콤은 고객가치 향상을 위해 괌·사이판 이통사 IT&E에 약 35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됐다. 올해 6월 양사간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사장)은 “괌·사이판 방문자가 국내 요금 수준으로 데이터, 음성 로밍을 이용하고 다양한 멤버십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며 “SK텔레콤 이용자가 남다른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고객가치혁신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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