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꽃남’ 이민호가 와일드한 남성으로 파격 변신했다.
이민호는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 최근 촬영에서 대역없이 강렬한 액션신을 소화했다.
극 중 MIT박사 출신 국가지도통신망 이윤성 역을 맡아 파워 넘치는 액션 장면을 손보이게 될 이민호는 지난 달 초 영상 1~2도를 밑도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 강우기까지 동원돼 진행된 빗속 액션신을 위해 12명의 전문 무술팀을 상대로 민소매 티셔츠만 걸친 채 진흙탕 속에서 몸을 뒹구는 등 리얼한 액션을 선보이는 불꽃 연기를 단 한차례 NG없이 마쳤다.
특히 서있기도 힘든 진흙탕 속에서 공중을 휘젓는 날렵한 발차기와 진흙으로 얼룩져 얼굴을 알아볼 수 없게 된 상황에서도 리얼한 표정 연기로 이번 작품에 대한 열정을 쏟아내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이민호는 ‘무술 고수’ 이윤성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지난 수개월 동안 영화 ‘아저씨’의 ‘원빈 무술’로도 유명한 필리핀 실전 무술 칼리 아르니스(Kali Arnis) 등 실전 무술을 전문적으로 훈련받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시티헌터’ 제작사 측은 “꽃샘추위에 강우기까지 뿌려야 하는 추운 날씨 속에서 촬영된 진흙탕 액션신이 이민호의 연기 열정으로 수월히 진행됐다”며 “한결 성숙해지고 남자다워진 이민호의 모습에서 ‘시티헌터’가 그대로 느껴지고 있다. 안방극장을 통해 보여질 이민호와 ‘시티헌터’에 많은 기대를 하셔도 좋을 듯하다”고 이번 신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동명의 일본 인기 만화 ‘시티헌터’를 원작으로 한 한국판 ‘시티헌터’는 배경을 1980년대 도쿄에서 2011년 서울로 시대·공간적 변화를 꾀해 통쾌한 사건 해결이라는 기존의 얼개에 주인공이 시티헌터로 성장해 완성되어가는 과정과 진정성 있는 인간관계들을 통한 따뜻한 인간애를 담아낸다.
이 드라마는 많은 상처와 아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사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통쾌함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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