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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워 아메리카컵 e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드림즈조세프·타이거 각각 1·2위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09-10 10: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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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잉부스 EDM 울리고 무대에선 토너먼트 열려…서바이벌게임·장애물코스 등 체험부스 ‘북적’

NSP통신-e스포츠 축제 SWC2018 아메리카컵 현장. (컴투스)
e스포츠 축제 SWC2018 아메리카컵 현장. (컴투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8(이하 SWC2018)’이 미국에서 게임으로 하나 되는 세계 e스포츠 축제의 모습을 보였다.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지난 8일(미국현지기준)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워터프론트 야외 광장에서 자사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워)의 e스포츠 축제 SWC2018 아메리카컵을 개최하고 월드결선에 진출할 2인을 선발했다.

SWC2018 아메리카컵은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브라·멕시코·칠레·페루 등 아메리카 대륙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컵으로, 오는 10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결선 진출자를 선발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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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는 다양한 지역에서 방문한 천여 명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으며 가족 및 연인 단위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축제의 현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대회가 펼쳐진 경기장은 LA 해안에 위치한 워터프론트 야외 광장에 대규모 원형 텐트로 세워졌으며, 게임 속 각 콘텐츠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 부스를 경기장 안팎 곳곳에 설치, 마치 게임 속 세상을 그대로 옮긴 듯한 서머너즈워 테마파크를 방불케 했다.

시즈산·하이데니 유적·라곤 설산·가렌숲·카이로스 던전 등 게임의 각 시나리오 지역 및 던전은 선물뽑기·포토부스·서바이벌게임·장애물코스 등과 같은 체험 섹션과 관객들을 위한 무료 아이스바·MD 부스 등으로 꾸며졌으며, 행사장 곳곳에는 서머너즈워 캐릭터로 분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자리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야외에는 세계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트럭이 설치되고 입구의 디제잉 부스에서는 현장을 울리는 신나는 일렉트로닉 음악이 흘러나와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이처럼 참가자와 선수 모두가 함께 즐긴 SWC2018 아메리카컵은 지난 7월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타이거(Tiger)·페인트메모리(Faintmemory)·드림즈조세프(Drmzjoseph)·톰슨(Thomsin) 등의 4강 싱글 토너먼트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하며 열기를 최대로 끌어올렸다.

NSP통신-SWC 2018 아메리카컵 월드결선 진출자 2인, 1위 드림즈조세프(우) 2위 타이거(좌). (컴투스)
SWC 2018 아메리카컵 월드결선 진출자 2인, 1위 드림즈조세프(우) 2위 타이거(좌). (컴투스)

두 장의 월드결선행 티켓을 두고 펼쳐진 아메리카컵 본선은 전 경기 5판3선승제로 진행됐으며 열띤 승부 끝에 드림즈조세프와 타이거가 각각 1·2위를 차지, 오는 10월 SWC 월드결선에 미주 지역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특히 1위를 차지한 남미 페루의 드림즈조세프는 기본에 충실한 전략 중심의 영리한 플레이로 우승 후보 톰슨와 타이거를 준·결승에서 잇따라 물리치고 우승기를 잡았다.

한편 이번 아메리카컵에는 월드결선에서 한국 대표 길드와 이벤트 대전을 펼칠 미주 지역 최강 길드를 선발하는 길드 아레나 배틀도 함께 펼쳐졌다. 총 4개의 길드가 겨뤘으며 3시간 가까운 경기 끝에 결승전에서 세이 스웨그 어게인(Say swag again)이 에픽 페일 알파(Epic fail alpha)를 누르고 월드결선 이벤트 대전 참가 기회를 따냈다.

아울러 현장에는 컴투스와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가 그간 서머너즈워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진행해온 코믹스·애니메이션 제작 내용이 담긴 다큐멘터리 영상이 소개돼 현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자사 출시 예정작인 RPG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의 홍보 영상도 공개돼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SWC 2018 아메리카컵 전 경기는 세계 전역에서 볼 수 있도록 영어·한국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 등 다양한 언어로 현지 인플루언서들의 전문적인 해설을 더해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생중계 됐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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