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비욘세(Beyonce)의 네 번째 솔로 앨범의 첫 싱글 ‘Run The World (Girls)’가 28일 공개됐다.
이 곡은 비욘세가 노래의 소재로 꾸준히 사용해왔던 ‘여성의 힘’을 주제로 삼은 R&B 댄스 넘버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DJ로 손꼽히는 스위치(Switch)와 비욘세가 공동으로 프로듀스해 완성도를 높였다.
발매 즉시 아이튠스(iTunes) 상위권을 점령하며, 비욘세의 인기를 새삼 느끼게 하고 있는 이 곡에 대해 음악비평가들은 “괴물 같은 곡이다. 맹렬하고 강력할 뿐 아니라 열정적이다”, “노래의 비트에 중독되고 말았다”, “올 여름 클럽을 지배할 것이 분명한 곡” 등 유례없는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지난 1999년 R&B 걸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Destiny’s Child)로 데뷔 후 지금까지 16개의 그래미 트로피를 거머줘 역사상 3번째로 많은 그래미 상을 수상한 여성 아티스트로 기록되고 있는 비욘세는 이 곡에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곡 ‘Single Ladies (Put A Ring On It)’을 함께 작곡했던 더-드림(The-Dream)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냈다.
한편 내달 공개 예정인 ‘Run The World (Girls)’ 뮤직비디오는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Independent Women’과 ‘Emotion’을 통해 탁월한 영상미를 선보인 뮤비 감독 프랜시스 로렌스(Francis Lawrence)가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안무를 위해 비욘세는 8명의 안무가로부터 춤을 사사받아 200여명의 전문 댄서들과 함께 강렬하고 섹시한 매력적인 댄스를 영상에 담아낸 것으로 전해져 비욘세 팬들을 기대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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