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9월 수능 모의평가를 분석한다.
1,2,3교시 총평/종합분석
이번 9월 수능 모의평가의 경우, 지난 6월 모의평가 때보다는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되었다. 국어영역은 작년 수능보다는 다소 쉽게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화법과 작문의 통합 제재에서 4문항으로 출제했던 것을 5문항으로 확대했으나 문제 유형의 변화는 없었다. 단, 자료활용 문제와 고쳐쓰기를 통합한 9번 유형은 올해 처음 출제되었지만 기존의 자료 활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수험생이라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수학영역의 가, 나형 모두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최고난도 문항들이 다소 쉬워져 만점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 가형은 최상난이도 문항인 29번, 30번 문항이 과거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었으며, 객관식 고난도문항인 20번, 21번이 다소 까다롭게 출제되긴 했으나 나머지 문항들의 난이도가 비교적 평이했다. 수학 나형에서 학생들이 고민했을 문항들은 21번, 30번 정도였다.
영어영역의 경우 작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으며,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다. 하지만 절대평가 시행 2년차로 1등급 해당 인원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문의 소재, EBS 연계 비율, 문제 유형 등은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동일했다.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빈칸 추론이나 논리 추론 문항의 경우에는 지문의 길이가 약간 짧아져 중상위권 학생들은 무난히 해결했을 것으로 보인다. 단, 21번, 39번, 41번, 42번 등은 매력적인 오답이 있는 문항으로 평가된다.
이 중, 국어영역은 두 번의 모의평가의 세부적인 유형 변화들을 잘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학영역의 경우 2번의 모의고사를 통해 27문항 정도는 비교적 쉽게 출제하고 2~3문항으로 1,2등급이 구분될 것으로 보이므로 본인의 성적에 따라 마무리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더구나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이번 수능 모의평가 분석을 통해 이후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은 물론 본인의 대입 전략을 재점검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수능 마무리 학습은 이렇게
이번 9월 수능 모의평가는 지난 6월 모의평가 보다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수능시험은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의 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난이도를 조정하여 출제하기 때문에 수능이 이번과 같은 난이도로 출제될 것으로 예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 수험생들은 6월 및 9월 모의평가에 드러난 평가원의 출제방향과 기조를 숙지하되 수능이 영어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이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임을 명심하고, 기본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남은 기간 더욱 철저한 학습을 해 나가야 한다. 특히 두 번의 모의평가 분석을 통해 취약한 과목이나 부족한 부분, 또는 낯선 유형들을 찾아 이를 보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국어와 영어영역의 경우, 문제는 변형 출제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EBS 교재의 문제 자체를 학습하기보다는 지문과 제재를 꼼꼼히 분석하는 학습을 해 나가야 한다. 문제가 어떻게 변형되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국어영역의 경우 독해 지문의 길이가 계속 길어지고 정보량이 많아지는 추세이므로 길고 정보량이 많은 지문에 익숙해지도록 꾸준히 훈련해야 한다. 수학영역의 경우는 원리와 개념에 충실한 학습이 제일 중요하다. 이것이 EBS 연계문항은 물론, 고배점 고난도 문항까지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다. 상위권 학생들은 EBS와 연계되지 않는 문항에 대비한 학습도 소홀하지 않아야 쉬운 수능에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다.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기본 개념과 원리학습에 충실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두 번 치른 모의평가 분석을 통해 자신의 학습 계획과 전략을 재정립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수시 원서접수의 기회가 9월초 한 차례밖에 없고 정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큰 올해 입시에 대비하여 효율적인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즉, 수시 지원을 위해서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학습전략을 세워야 하고, 정시를 위해서는 대학별, 계열별로 가중치를 두는 영역을 중심으로 자신의 학습량을 적절히 배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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