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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 재개 시점, 4/4분기 전망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9-03 07:08 KRD7
#기준금리 #채권시장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채권시장이 안도했다. 금통위 전날 기준금리 인상 소수의견을 제시한 위원의 수가 2명이라는 소식에 경계심을 가지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전월과 동일한 이일형 금통위원 홀로 인상 소수의견을 냈기 때문에 금리는 되돌림 하락 압력에 직면해있다.

기준금리는 지난 11월 1.50%로 상향된 후 9개월 연속 동결 중이다. 또한 인상 소수의견 등장 후 인상이 아닌 동결이 된 것은 그만큼 국내외 경제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이 상이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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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입장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듯이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누적된 금융불균형 완화, 주요국 정책 정상화 등에 근거한 기준금리 인상을 통한 정상화 국면의 필요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반면 고용 부진, 경기 위축 우려 확대, 무역 분쟁, 신흥국 금융위기 확산 등 대내외 정치 및 경제 상황은 금리 인상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이주열 총재는 기자회견 중 금리 하락세가 강하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시장의 방향성이 치우치지 않게끔 했다.

국내 경제는 잠재성장률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물가 역시 하반기 후반부에 반등 할 것이라는 견해를 강조했다.

신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기준금리 인상 재개 시점은 4분의4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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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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