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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위원회)

(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금융당국이 신남방정책의 핵심파트너인 베트남과 금융 협력을 강화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베트남 금융 당국이 주최한 ‘한·베트남 금융감독 워크숍’을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했다.

이는 한국의 금융인프라 구축과 금융제도 도입경험을 베트남과 공유함으로써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베트남 금융당국과 네트워킹 해 한국 금융회사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 행사다.

행사에는 베트남 금융당국을 비롯한 재무부, 중앙은행 등 정부기관 및 베트남 4대 은행 관계자 총 50여명과 한국 금융위, 금감원 담당자와 학계·업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지난 3월 양국 금융당국 고위급 회담 후속조치로 이뤄진 이번 행사의 참가자들은 현재 금융그룹 감독제도 도입을 추진 중인 베트남의 감독능력을 함양하고자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 금융그룹감독 도입방향, 자본적정성 기준 등 제도적 부문과 그룹리스크 관리, 금융지주회사 현장 경험 등 다양한 금융노하우 공유를 통해 한국·베트남 금융협력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당국은 전망했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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