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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블록체인 은행공동인증서비스 ‘뱅크사인’ 출시

NSP통신, 최인영 기자, 2018-08-27 15:38 KRD7
#뱅크사인 #은행공동인증서비스 #블록체인 #4차산업혁명 #은행연합회

시스템 이중화·재해복구센터 설치·중첩 보안기술 적용

NSP통신-(사진=은행연합회)
(사진=은행연합회)

(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앞으로 은행권 비대면 채널 이용고객은 본인 인증시 뱅크사인과 공인인증서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는 은행권의 블록체인 기반 은행공동인증서비스 ‘뱅크사인’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은행권 블록체인 플랫폼의 본격 가동 신호탄을 알렸다.

블록체인(Blockchain)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중 하나로 중앙집중기관 없이 시스템 참가자들이 공동으로 거래정보를 기록·검증·보관함으로써 거래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된 분산장부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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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은 그동안 정부의 4차 산업혁명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4차산업 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을 금융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1월부터 은행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구성해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에 뱅크사인 출시는 금융거래의 기초가 되는 인증업무에 블록체인을 적용함으로써 향후 더 다양한 블록체인 공동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셈이다.

뱅크사인은 기존 인증기술과 스마트폰 첨단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인증서비스로 각 은행은 긴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시스템 이중화 및 재해복구 센터를 설치했으며 통신구간 암호화와 데이터 이중암호화 등의 중첩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또한 스마트폰 앱 인증으로 모바일뱅킹과 PC 인터넷뱅킹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 공인인증서는 뱅크사인 도입 후에도 계속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뱅크사인 홈페이지 또는 각 은행 모바일 앱 내 인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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