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정일우가 헤어 스타일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SBS 수목극 ‘49일’에서 스케줄러로 등장하고 있는 정일우는 드라마 초반부터 남다른 패션감각과 함께 선보인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정일우의 드라마 속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그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일명 ‘푸들 펌’, ‘비트 펌’이라고 명명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패션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에는 정일우의 ‘푸들 펌’, ‘비트 펌’ 스타일링 방법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어 새로운 패션 아이콘 정일우가 급부상 중이다.
실제 강남의 헤어숍에는 ‘정일우 머리’라고 해서 이 스타일을 상품으로까지 내놓을 정도라는 후문이다.
정일우의 헤어스타일은 시크하면서도 역동적인 웨이브 스타일로 컬 한 올 한 올이 살아 움직이는 듯해 거친 듯 귀여운 반항아 이미지와 남성적인 매력을 함께 느끼게해 까칠 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가진 ‘스케줄러’ 캐릭터를 잘 살렸다는 평이다.
정일우 소속사 관계자는 “꽃미남 스케줄러 역할을 소화내기 위해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헤어 스타일이다”며 “정일우의 헤어 스타일은 파마를 한 것이 아니라 매회 촬영 때 마다 미용실에서 직접 드라이로 연출을 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정일우의 헤어 스타일에 대해 시청자들은 “화려한 컬인 듯 하면서도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스타일이다”, “저 머리 어떻게 하는 거냐”, “아무나 할 수 있는 스타일은 아닌 듯 한데 정일우가 해서 멋져보인다”, “‘하이킥’ 윤호의 이미지와 닮은 듯 또 다르다. 잘 어울린다” 등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후반부로 접어든 ‘49일’은 이수와 이경(이요원 분)이 과거 연인 사이임이 밝혀짐에 따라 베일에 쌓여있던 ‘스케줄러’의 정체와 애틋했던 과거의 사랑이야기가 전개 될 것으로 예상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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