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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민주당 전당대회는 경제 전당대회 돼야”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18-08-24 15:12 KRD2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경제살리기 #문재인 #소득격차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혁신을 위해 나아갈 것

NSP통신-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김진표 캠프)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김진표 캠프)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24일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태풍 피해 복구에 정부와 여당이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표 후보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재난수준의 폭염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갑작스런 태풍의 북상으로 인해 여러모로 국민여러분께서 걱정이 많으실 줄 안다”며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관계부처는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자연 재난에 대한 규정을 새롭게 정비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태풍 피해 지역에 대해 정부와 협의해서 특별교부세 지원,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가능한 모든 지원 대책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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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늘로서 민주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선거운동이 마감되는데 그동안 성원해주신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압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등골이 서늘한 두려움을 느낀다고 하셨는데 그 실체는 경제를 살려달라는 국민들의 절박한 외침 때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저는 전국을 돌면서 국민들의 절박한 외침을 온 몸으로 느꼈으며 민주당은 국민의 생활을 무한 책임지는 집권여당으로 경제를 살리고 성공하는 문재인 정권을 만들어 내기위해 혼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2분기 소득격차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통계청이 발표했는데 이에 대해 소득주도성장의 실패라고 지적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러한 통계야말로 소득주도성장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수치”라며 “소득주도성장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사회안전망 보강과 빈부격차 해소 종합대책을 재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고 소득격차를 해소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으며 민주당의 이번 전당대회는 경제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당 대표는 경제를 잘 알고 묵묵히 경제개혁과 당 혁신에 앞장설 사람이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문재인 정부 성공, 민주당 혁신에 모든 것을 걸겠다”며 “당-정-청을 하나로 묶어내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께서 못다 이룬 경제개혁, 문재인 대통령과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민주당을 혁신해 총선 1년 전 불가역적인 총선 룰을 확정 하겠다”며 “공천 룰을 확정하는 당원투표에 저의 중간평가를 연계하고 신임을 받지 못하면 당 대표에서 곧바로 물러나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으며 오직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 모든 것을 걸고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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