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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민주당 전당대회가 국민과 당원의 축제 될 수 있어야”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18-08-22 14:44 KRD2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선출 #국민의축제 #공정성 #문재인

중립 의무 위반 등 불공정 행위 근절해야 돼

NSP통신-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김진표 캠프)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김진표 캠프)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당의 전당대회가 국민과 당원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중앙당 당직자가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노골적으로 하는 행위는 사라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21일과 22일 오후 이해찬 후보와 관련해 예정된 지지선언의 장소로 쓰인 국회 정론관이 모두 중앙당 공보실 명의로 예약됐으며 그 담당자로 현근택 중앙당 부대변인이 신고된 것은 유감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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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후보측은 국회 정론관은 외부인이 기자회견을 하고자 할 경우 국회의원이나 당의 대변인단이 직접 주선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해찬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현근택 중앙당 부대변인이 담당자로 예약을 한 것은 심각한 공정성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시행세칙 5조1항에서는 중앙당 당직자가 경선에 부당한 영향을 행사하거나 경선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을 규정하고 있다.

김 후보측은 “현 부대변인과 중앙당 공보실의 이 같은 특정 후보 지지자들을 위한 기자회견장 예약은 중립의무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즉시 중단돼야 한다”며 “더 이상 당에서 만든 규칙을 무력화해서는 안 되며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도 즉시 합당한 조치를 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이 우리 더불어민주당 당원 모두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 이상 불공정한 행위가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했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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