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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한 성깔 ‘당돌’ 여고생 변신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1-04-12 18:1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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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성유리가 식모 패션에 이어 교복입은 성깔 있는 여고생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성유리는 내달 첫 방송 될 KBS2 새 수목극 ‘로맨스 타운’의 최근 촬영에서 거친 입담과 몸이 앞서는 깡 있는 여고생 노순금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냈다.

이날 성유리는 남학생들보다 더 거칠고, 세상에 무서울 것 없는 당돌한 여고생으로 겉보기엔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툭툭 뱉어내는 사투리와 껄렁한 모습은 기존 청초했던 이미지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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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장면에서 교복을 입은 성유리는 상큼한 여고생 포스로 원조 걸 그룹 핑클 시절의 앳됐던 미모를 재현해내 현장 스태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제작사 측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성유리의 대변신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성유리 또한 몸을 사리지 않는 망가짐을 펼쳐내는 등 노순금에 대한 열혈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고 성유리의 극 중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성유리는 이 드라마에서 임예진과 모녀연기의 환상 호흡을 이뤄낼 예정이다.

한편 ‘가시나무새’ 후속으로 오는 5월 11일 방영될 ‘로맨스 타운’은 있는 듯 없는 듯 그림자 같았던 존재 ‘식모’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로 재벌가에서 일하는 수상한 식모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사랑이 돈보다 우선한다는 메시지를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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