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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점 , 아동복 빅사이즈 제품 인기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8-08-08 17:0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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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사이즈 티셔츠 인기. 성인 제품보다 약 35% 저렴

NSP통신-롯데백화점 대구점 9층 아동매장 ASK주니어에서 아동 고객이 빅사이즈 옷을 고르고 있는 모습. (롯데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9층 아동매장 “ASK주니어”에서 아동 고객이 빅사이즈 옷을 고르고 있는 모습.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최근식습관과 생활환경 등의 변화로 학생들의 체구가 커지면서 스타일은 성인브랜드와 같지만 가격이 저렴한 아동브랜드의 큰 사이즈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9층 아동브랜드의 빅사이즈 제품의 매장 내 구성비는 지난해 7월과 비교해 10%대에서 20%대까지 늘었다. 같은 기간 동안 매출 비중도 지난해 약8%에서 18%대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아동매장에서는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빅사이즈 옷을 판매하는 매장이 갈수록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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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새롭게 오픈한 ‘휠라키즈’매장에서는 티셔츠, 바지 제품을 165호까지 판매한다.

성인 ‘휠라’매장에서 동일한 스타일의 제품을 판매하지만 가격은 약 35%이상 저렴하다. 티셔츠는 2만5천원, 바지는 2만9천원부터 판매한다.

또, ‘헤지스키즈’매장에서도 올해 출시된 가을 신상품인 티셔츠, 바지, 점퍼 제품들의 사이즈가 175호까지 선보이고 있다.

가장 큰 사이즈인 175호는 중학교 1~2학년까지 입을 수 있을 정도로 사이즈가 넉넉하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가을 신제품부터 175호 사이즈까지 확대 판매하고 있다.

같은 층에 위치한 ‘ASK주니어’ 매장에서도 티셔츠, 청바지, 트레이닝복 제품을 175호까지 판매한다.

지난달 27일 새롭게 입점한 ‘플레이키즈 프로’매장은 나이키 등 유명한 스포츠 브랜드의 의류와 용품을 판매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아동들에게 맞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멀티 매장이다.

특히, 의류 제품은 1~2세부터 평균 14~15세까지 입을 수 있는 170호 사이즈까지 다양하다.

슈즈의 경우에도 최대 250mm까지 출시해 성장이 빠른 아이들도 편하게 신을 수 있다.

가격은 반팔 티셔츠 3만5천원, 샌들 4만5천원, 운동화는 5만9천원부터 판매한다. 아울러, 오픈 기념 행사로 구매고객께 양말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이기순 아동담당자는 “아이들의 성장속도가 빨라지면서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들은 옷에 대한 고민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성인브랜드와 디자인과 스타일은 같지만 가격이 저렴한 아동 브랜드의 빅사이즈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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