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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문재인 대통령 선거제도 개혁 의지 이어나가야”

NSP통신, 맹지선 기자, 2018-08-07 13:10 KRD7
#정의당 #논평

(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정의당이 7일 최석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했다.

최 대변인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정동영 민주평화당 신임대표와 통화를 하는 자리에서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고 한다”며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개헌안 발의에 이르기까지 선거제도 개혁의 중요성을 꾸준히 피력해왔고 어제 또 한 번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고 논평했다.

이어 “민의를 제대로 담보하는 선거제도 개혁은 이미 시대정신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승자독식의 현행 선거제도가 얼마나 불합리한지는 매 총선마다 꾸준히 확인돼 왔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뚜렷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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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리당을 비롯해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은 선거제도 개혁이라는 대의에 뜻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회의 가장 큰 양축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좀처럼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무엇보다 대통령이 선거제도 개혁 의지를 확실히 드러낸 마당에 대통령을 뒷받침해서 국정을 끌어가는 여당이 요지부동인 모습은 안타깝다”며 “특히 지금 진행되는 당대표 경선에서 3인의 후보 중 누구도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는다는 점 역시 아쉽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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