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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재난안전본부, 화재진압 현장대원 회복분대 운영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8-06 15: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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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 증세와 대원 체력저하 우려…효율적 화재진압 지원

NSP통신-화재진압 중인 대원. (경기도재난안전본부)
화재진압 중인 대원. (경기도재난안전본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화재를 진압하는 현장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회복분대가 운영됐다.

또 얼음조끼와 냉방버스가 동원됐다.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께 안산시 단원구 시화공단 내 한 단열재 제조공장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100여명의 인력과 차량 30여대가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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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1시간 반 만에 불은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부에 스트로폼 재질의 단열재가 많아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었고 대원들의 체력 저하 및 탈수 증세가 우려됐다.

재난안전본부는 장기간 진압을 대비해 현장대원을 2~3개조로 운영하고 20~30분 간격으로 교대조를 편성하는 등 즉시 회복분대를 운영했다.

현장 인근 그늘진 안전한 장소를 확보하고 휴식을 취하는 현장대원들에게 얼음물, 얼음수건, 얼음조끼 등을 제공해 편안하게 체온을 낮추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간단히 세면을 하고 다음 교대 시 까지 충분히 쉴 수 있도록 냉방버스도 운영하고 대원들의 생체징후 등을 체크해 탈진을 방지하면서 효율적인 화재진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현장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보장돼야 화재진압 시간도 단축되고 더 많은 도민의 목숨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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