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올해도 변함없이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대구백화점은 여느 여름 보다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방학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백캉스’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고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여름 테마형 프로그램 개발에 힘쏟고 있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에서는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EQ개발과 다채로운 미술체험을 위한 특별 기획전 ‘바다로 간 정글 미술관’을 12층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이달 26일까지 진행한다.
누적 참여 고객 3만여명을 훌쩍 넘긴 인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 해는 정글과 바다를 테마로 2018년 시즌을 열었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만들기 체험과 오감을 자극하는 퍼포먼스 시리즈로 꾸며진 이번 프로그램은 바다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보글보글 고래 뱃속 어린이 미술관, 버블버블 매직공연, 쓱싹쓱싹 샌드아트, 알록달록 바다친구 만들기 등 4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테마에 현대 미술 작가들의 기발하고 재치 넘치는 작품과 설치작품을 접목시켜 오감을 자극하는 이색적이고 다양한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매 시즌 꾸준히 인기를 얻었던 프로그램인 만큼 올 여름에도 지난해와 비교시 티켓 판매가 10% 가량 증가 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는 방학을 맞아 7월27일(금)부터 뮤지컬 공연을 시리즈로 선보인다.
가족뮤지컬 '신데렐라'를 시작으로 '안나와 엘사의 생일파티', '인어공주', '춤추는 프린세스'가 이달 19일까지 진행된다.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신데렐라'는 방학 특집 뮤지컬 첫 번째 시리즈로 관람객수가 2천명이 넘었으며, 이달 1일부터 진행중인 '안나와 엘사의 생일파티'는 예매객수가 6백명이 넘어섰다.
뮤지컬 공연은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등 하루 3차례 진행된다.
일반 고객의 입장료는 2만원이나 대백멤버십 회원은 50% 할인된 1만원에 관람이 가능하며, 전화 또는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를 통해서 예매 가능하다.
대구백화점 본점 지하1층 영풍문고와 10층 컴앤플레이는 엄마와 아이가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다.
영풍 문고는 일본 츠타야 서점을 벤치마킹하면서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하다.
최근 방학을 하면서 매일 개점과 동시에 서점에서 부모와 함께 독서삼매경에 빠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대구백화점 본점 10층 컴앤플레이(COME&PLAY)는 VR체험을 비롯한 사격, 양궁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이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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