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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극단, 창단 15주년 기념작 ‘햄릿’ 현대적 재해석…8일 공연 돌입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1-04-07 02:25 KRD2 R1
#서울시극단 #햄릿 #강신구 #박근형
NSP통신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연극계의 ‘미친존재감’ 강신구가 타이틀 롤을 맡은 연극 ‘햄릿(Hamlet)’이 오는 8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올려진다.

서울시극단의 창단 15주년 기념작인 ‘햄릿’은 셰익스피어(1564∼1616)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대학로의 스타연출가 박근형(49)이 연출을 맡아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냈다.

비극의 복수극 ‘햄릿’은 그동안 영화, 연극, 무용 등 장르를 막론하고 무대에 올라 탐욕과 사악함, 나약함 등 인간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해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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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왕실의 비극을 배경으로 한 극에는 어느 순간부터 튀틀린 인간 군상들로 채워진다. 햄릿 부왕의 갑작스런 죽음을 시작으로 극이 전개될 ‘햄릿’은 왕비이자 햄릿의 어머니인 거투르트가 왕의 동생이자 햄릿의 숙부인 클로디우스와 재혼에 이른다.

그 배후에는 권력욕과 사악함이 존재하며, 이를 확인한 햄릿은 믿기지 않는 현실에 절망과 분노로 고뇌에 빠져든다.

이런 햄릿 앞에 나타난 부왕의 유령은 자신의 복수를 종용하게 되고, 결국 햄릿은 복수의 칼을 뽑아든다.

비극의 서막이 열리는 것이다. 복수의 과정에서 햄릿은 실수로 연인 오필리아의 아버지를 죽여 오필리아의 오빠인 레어티즈의 원한을 사게 된다. 두 사람은 클로디우스의 음모로 결투를 벌이게되고, 결국 이 자리에서 거투르트와 클로디우스 그리고 햄릿 모두가 죽음을 맞게된다.

이번 연극은 햄릿(강신구 분)을 ‘21세기형 인간’으로 설정, 현 시대로 그를 불러들여 인간 존재 본연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했다.

주인공 햄릿 역을 맡은 강신구는 “이번 ‘햄릿’에서는 인간의 삶과 죽음, 진실과 허구, 사랑과 증오 등 대립하는 인간 감정을 통해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질 것”이라며 “이에 대한 해답은 무대에서 관객들과 함께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24일까지 공연되는 ‘햄릿’에는 강신구 외 이창직 서경화 등이 출연한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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