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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이광용 기자 =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경상남도 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최충경)와 ‘지역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4일 오후 경남은행 본점(창원 마산회원구 석전동 소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지역발전 업무협약식에는 박영빈 은행장을 비롯해 최충경 회장, 그리고 통영·진주·마산·진해·함안상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경남은행과 경상남도 상공회의소협의회 산하 11개 지역 상의는 동남권 광역경제권과 통합창원시 시대를 맞아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 발굴·지원사업, 지역발전 토론회 개최, 지역공헌사업, 문화·예술 발전사업 등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또 도내 시ᆞ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제반 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은 “지역발전 업무협약은 조선·자동차·기계·로봇 등, 타 지역 대비 우수한 경제환경과 비교우위 산업기반을 갖춘 경남지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경제 큰 축인 경상남도 상공회의소협의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예술 발전에도 더 많이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남도 상공회의소협의회 최충경 회장은 “지역상의와 경남은행이 상호 협력하고 교류함으로써, 유망중소기업 발굴·지원과 각종 지역공헌사업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역발전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내 상장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는 물론,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ispyon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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