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30일부터 위덕대 특수교육학부 학생의 도움을 받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여름방학 중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은 지난 30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2주간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중 교육활동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적성을 계발하며 사교육비 절감, 여가선용, 기본 생활태도 형성을 위해 중증장애학생 및 저소득층 장애학생 등 방학 중 교육활동에 취약할 수 있는 장애학생을 우선 선발해 1학급당 10명씩 5학급으로 운영된다.

교육활동 프로그램으로는 리트미음악, 마술교실, 특수체육, 난타, 미술놀이 5개 과정으로 평소에 접해 보지 못했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며, 또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 학생 25명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해 교육활동이 더욱 알차고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여름방학 동안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난타도 하고 체육활동도 할 수 있게 되어서 즐겁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종숙 초등교육과장은"방학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립생활 능력 및 사회적응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앞으로도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