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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전자재료 부문 14% 영업이익률 상승 전망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7-31 07:13 KRD7
#삼성SDI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삼성SDI (00640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2000억원(YoY +53%, QoQ +18%), 영업이익 1528억원(YoY 흑자전환, QoQ +112%)으로 컨센서스를 18% 상회했다.

소형전지 부문 (매출 8310억원 YoY +24%)의 경우 전동공구 향 원형전지 실적 호조가 이어지며 신규 플래그십 모델 출시 공백에 따른 폴리머 전지 부진을 만회했다.

중대형전지 부문(매출 8975억원 YoY +182%)의 경우 국내 ESS 설치 수요 강세가 이어지며 중대형전지 부문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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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요금 촉진요금제 관련 ESS 신규 설치 수요가 올해 상반기에 집중되면서 Q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동반됐다.

전자재료 부문(매출 5,194억원 YoY +11%)의 경우 편광필름 시장 대면적 비중 증가 및 반도체 소재 고객사 신규 라인 가동률 상승으로 견조한 실적이 유지됐다.

3분기 실적의 향방 역시 중대형 전지 사업부에 달려있다. 중대형전지 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은 ESS 효과에 힘입어 BEP 수준까지 올라온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ESS 부문의 가파른 실적 상승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전기차 배터리 비중 증가 시 수익성을 어느 정도까지 방어할 수 있느냐가 향후 주가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소형전지 부문의 경우 3분기 북미 고객사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전자재료 부문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 가동률 상승에 따른 OLED 소재 및 하이엔드 편광필름 매출 증가로 14%까지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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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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