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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폭염에 맞서 ‘무더위 쉼터’ 전국 확대

NSP통신, 최인영 기자, 2018-07-30 15:00 KRD7
#금융위원회 #은행연합회 #무더위쉼터 #폭염대책 #취약계층지원

지점 내 대기상담 공간 활용·냉수 등 편의물품 제공

NSP통신-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무더위 쉼터 이용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무더위 쉼터 이용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최근 무더위 장기화로 인해 특별재난 수준의 폭염 대책이 요구될 만큼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은행권은 이에 적극 동참해 일부 점포에서만 운영되던 무더위 쉼터를 전국으로 확대키로 결정했다.

은행들은 지점 내 상담실·고객 대기 장소 등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냉수 등 편의물품을 제공한다. 이용은 8월 31일까지 은행 영업시간 내 가능하며 은행 자체 판단에 따라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쉼터 운영 첫날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우리은행 YMCA지점을 방문해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쉼터를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권의 배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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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은 그동안 사회적 책임을 위해 지역사회, 서민금융, 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해 왔다. 일자리 창출, 보육지원 등을 위해 은행권은 향후 3년간 7천억원 규모의 공동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공동 무더위 쉼터 확대방안’과 같은 국민 체감 공헌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정책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위와 은행연합회는 은행권 무더위 쉼터 운영을 독려하고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검토·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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