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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이 국내 최초로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5억 달러 규모의 외화 소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3년 만기, 최종 발행금리 ‘3개월 리보(Libor)금리+0.6%포인트(p)’인 변동금리 채권으로 올해 10월 만기도래하는 5억 유로화 채권에 대한 차환 발행이다.

전일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관세 관련 합의로 시장상황의 우호적 전환시점을 포착해 프리미엄 없이 발행했다.

소셜본드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의 투자자금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으로 설립목적에 맞게 중소기업 지원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발행하는 소셜본드인 점에서 글로벌 기관 투자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지난달 뉴욕, 홍콩, 런던 등에서 가진 투자설명회를 통해 사회적 책임투자기관 기반을 확대한 것이 성공 배경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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