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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콤스코(KOMSCO) 스마트센터'를 2019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는 25일 대전 본사에서 스마트 오피스 기반 조성을 위한 ‘콤스코(KOMSCO) 스마트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내년 10월 완공 예정인 스마트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됐다. 건물 중앙은 개방형으로 그늘수(樹)로 꾸민 정원(가칭 지혜의 정원)을 만들어 내방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1층에는 고객과 소통하는‘어울림터’를 마련한다.

다양한 조폐공사의 보안기술을 접목시켜 개발한 제품을 전람하는 ‘제품전시관’과 공사 역사를 담은 ‘조폐역사관’도 구축된다. 1950년 설립 이래 경제의 혈액과도 같은 화폐를 제조하고 보안제품을 수출하는 조폐공사를 한 눈에 둘러볼 수 있게 된 셈이다. 이와 함께 국민과 직원 간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할 스마트워크 룸도 조성된다.

지난해 10월 설계 공모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약 4개월 간 실시설계를 진행했다. 이후 창조적이고 열린 일터라는 콘셉트 아래 공공건축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콤스코 스마트센터’ 설계안을 확정한 바 있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일하는 환경은 직원의 창의성과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스마트 센터 구축이 품질 베스트, 국민 퍼스트라는 경영방침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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