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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원. (김진표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김진표 국회의원(4선, 수원 무)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출마의사를 지난 15일 국회에서 밝힌 가운데 당 대표로 선출되면 경제혁신본부·정당혁신본부를 신설 운영해 경제를 살리고 튼튼한 민주당 건설을 이뤄 내겠다고 발표했다.

먼저 문재인정부의 국정설계자를 자처하는 김진표 의원은 경제혁신본부는 본인이 본부장을 맡아 직접 경제를 챙기고 정당혁신본부는 당내 최고 역량의 혁신동지가 맡도록 해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고 강한 민주당으로 재탄생하는 혁신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1년 9개월 안에 국민이 실감하는 경제성과를 꼭 만들어 문재인 정부 성공의 골든타임을 이번 정기국회 안에 성과로 마무리 하겠다”며 “공정경제를 지키면서도 대기업의 기술·벤처 투자 기반을 만들고 M&A 시장을 활성화 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당 대표와 총리, 대통령 비서실장 간의 당·정·청 정례회의를 만들어 정책추진에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취임 즉시 경제혁신본부를 설치해 경제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주도적으로 대응해 기업과 노조, 자영업, 농어민 등 민생현장을 찾아가는 당 대표가 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국민에게 신뢰받는 네트워크 정책정당을 만들어 상시 야당과 소통과 정책 협치를 위해 초당적 관계망 서비스(BNS)를 운용하겠다”며 “야당과의 통합은 하지 않으면서 정책위의장을 원내대표와 런닝메이트로 선출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진표 의원은 “각 시·도당별 정책당원대회와 전국정책대회를 매년 개최해 지역위원회와 지방정부, 지방의원들의 좋은 정책과 성과 등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정책엑스포(PolEx)를 부활 활성화하겠다”면서 “권리당원 모두가 참여하는 투표로 당의 주요의사를 결정하는 당원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혁신된 당의 면모를 갖추고 유능한 경제정당을 완성하는 길에 뜻을 함께 하는 모든 혁신동지들과 손을 맞잡고 힘차게 함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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