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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재, 아방가르드한 파격 화보로 ‘완소 시크남’ 등극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1-03-25 19:38 KRD2
#조현재
NSP통신-<사진=쎄씨>
<사진=쎄씨>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조현재가 아방가르드한 느낌의 파격 화보를 통해 시크한 매력을 과시했다.

조현재는 지난 3월 초 진행된 패션 잡지 쎄씨(Ce-ci) 4월호 특별 화보 촬영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진한 스모키 화장을 한 채 팝아트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컬러풀한 의상들을 완벽 소화해내며, 파격적 변신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조현재는 이날 과감하고 독특한 그래픽을 특징으로 하는 이번 촬영 콘셉트에 맞춰 2011년 S/S 트렌드 키워드이기도 한 ‘팝아트’에 맞게 턱시도 안에 데님 청재킷을 입어 레이어드룩(layeredlook)을 연출하는 한편 그로테스크(grotesque)한 느낌의 모자를 통해 언밸런스한 매력을 선보였으며,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레터링(lettering) 된 슈즈를 매치 ‘신(新) 패셔니스타’다운 감각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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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화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선보이는 독특한 콘셉트의 만화경(萬華鏡)처럼 조현재의 다양한 끼를 과감하게 펼쳐보였다는 평가다.

조현재는 “20대에도 안 해봤던 용기 있는 시도였다”며 “낯설고 두려운 작업이었지만 촬영에 적응할수록 새로운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화보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쎄씨 관계자는 “이번 화보를 통해 그동안 섬세하고 로맨틱한 매력을 가진 부드러운 남자로 통했던 조현재의 새로운 이미지를 담아내고 싶었다”며 “조현재가 방금 패션쇼에서 튀어나온 듯 독창적이면서도 패셔너블한 모습을 잘 표현해냈다”고 화보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군 전역한 조현재는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 SBS 수목극 ‘49일’에서 미국 명문대 출신 건축사이자 와인 바를 운영하는 한강 역을 맡아 달콤 쌉싸래한 ‘허당 시니컬남’(허시남)의 매력을 과시하며, 예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감성만점 ‘조현재표 멜로’를 서서히 완성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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