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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무중, 녹차유로 튀긴 ‘오리 프라이드’ 히트 예감

NSP통신, 이혁 기자, 2011-03-25 11:52 KRD7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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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이혁 기자 = 물과 녹차유로 튀기는 오리 프라이드를 처음으로 개발한 오리무중(www.오리무중.kr)이 프랜차이즈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치킨 일색인 외식시장에서 깔끔한 맛을 내세운 오리 프라이드 메뉴는 예비창업주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숙부터 훈제까지 오리요리를 판매하는 가든형 외식업체 4곳을 다년간 운영해온 박진숙 대표는 피나는 노력 끝에 오리육 프라이드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오리 프라이드에 사용하는 기름은 일반 식용유가 아닌 보성녹차영농조합에서 개발한 녹차유다. 물과 기름으로 튀긴 담백한 오리 프라이드를 국민 먹거리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게 박 대표의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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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무중은 오리를 직접 사육, 공급하는 나주축산농협과 공급계약을 맺고 HACCP(식품안전인증기준)이 적용된 무항생제 신선 육만 공급받아 사용한다.

나주축산농협과 녹차 튀김 유를 생산하는 보성녹차영농조합, 튀김기기 제조회사 등이 모두 지분을 공유하는 패밀리기업이다. 이를 통해 원재료의 안정적 수급과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

오리육의 염지기술과 튀김기술 등을 특허출원한 이 회사는 최근 ‘오리무중’ 브랜드를 남녀노소에 어필할 수 있는 ‘후라이덕’으로 바꿨다.

이 회사는 월간 경영분석 지원과 다양한 마케팅 지원 등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시스템을 견고히 마련했다. 누구나 즐겨 찾는 오리 프라이드 요리 가맹점은 신규 창업뿐만 아니라 기존 점포의 업종을 바꾸는 리뉴얼창업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hlee77@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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