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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M 버그로 인한 경제시스템 혼란…백섭도 요구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07-09 15:19 KRD2 R0
#그라비티 #라그나로크M #버그 #백섭

그라비티측 “현재 데이터 확인중으로 최대한 형평성 있게 대책 방안 강구할 것”

NSP통신-실제 이번 버그에 대한 내용을 알리는 유저의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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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번 버그에 대한 내용을 알리는 유저의 스크린샷.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그라비티의 인기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M’에 버그가 발생해 게임 내 경제시스템에 혼란을 발생시켰다.

이번 버그는 게임 내 ‘엔들리스 타워’(일종의 무한의탑)를 타워로프로 공략했을 시 발생했다. 특히 타워로프는 일종의 스크롤 아이템으로 이 아이템을 사용시 타워의 일정 구간을 클리어하고 보상이 주어지게 된다.

이번 버그로 보상이 비정상적으로 지급됐는데 아이템과 제니(게임 속 재화 단위)가 엄청나게 쏟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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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길드를 운영하고 있다는 유저에 따르면 “게임의 아이템이 기존 보다 2배 정도 지급돼야 하는데 엄청나게 아이템과 제니가 지급됐다”며 “이로 인해 엄청난 제니가 게임 내 풀려 사실상 거래소를 통해 이뤄지는 경제시스템이 붕괴됐다”고 설명했다.

NSP통신-거래소에서 진행된 내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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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에서 진행된 내역들.

편차는 클 수 있지만 보통 일반적으로 게임을 즐겨온 유저들이 자신의 모든 장비 등을 팔아 얻을 수 있는 제니가 5000만~1억 제니 정도로 추산되는데 이 버그로 풀린 제니는 유저당 많게는 100억 정도는 벌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유저들은 이번 버그로 라그나로크M의 경제가 이미 무너진 상황으로 백섭(롤백, Roll back)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백섭시 일부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라비티는 내부적으로 대책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데이터를 확인 중에 있다”며 “백섭을 진행할지 말지는 이 데이터를 확인 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대한 형평성에 있게 처리하도록 하겠다”며 “버그를 사용한 유저에 대한 처리방안과 보상 방안도 이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9일 오전 8시부터 들어간 긴급 임시점검은 오후 5시까지 연장하는 공지를 올렸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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