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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드라마넷>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우먼 송은이가 과거 유재석 별명이 ‘찌질이’였음을 폭로했다.

MBC 드라마넷 한풀이 토크쇼 ‘미인도’에 녹화에 참여한 송은이는 “대학시절 유재석의 별명이 ZZ(제트제트)였는데 이는 ‘찌질이’를 뜻한다”며 “유재석이 대학시절 늘 큼직한 양복과 장국영식 헤어스타일을 고수해 절친들 사이에서 ‘제트제트’로 불렸다”고 밝혀 진행자로 유재석의 아내인 MC 나경은을 민망케 했다.

이어 송은이는 “당시 큰 양복을 입고 한껏 멋을 낸 유재석은 걸음걸이나 표정이 늘 자신감에 차 있었는데 이런 우스꽝스러운 패션에 잔뜩 허세를 부리던 그 모습이 더 싫었다”며 유재석의 걸음걸이를 흉내 내 좌중을 폭소케했다.

이날 나경은은 남편의 옛 사진을 보면서 “송은이의 말이 맞는 것 같다”며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유쾌 발랄 송은이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는 오는 18일 밤 11시 공개된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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