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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대명3동 주민들이 모여 직접 마을의 문제를 찾고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결정하는 '대명3동 우리마을계획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마을계획단은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제 읍면동 지역회의와 연계해 추진하며, 남구에서는 대명3동 주민들이 마을계획단을 구성해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의제 관련 마을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살기 좋은 우리 마을을 만들기에 직접 나서고 있다.

지난달 22일과 29일, 두차례에 걸쳐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는 주민 30여명이 모여 우리 지역의 문제를 찾아보고 문제의 해결방법과 지역의 발전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회의에 참여한 마을 계획단 류해열씨는 “마을계획단에 참여하면서 골목골목을 다니며 마을의 아쉬운 것, 필요한 것을 찾아보고, 환경이나 복지 등 마을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마을을 만들어보겠다고 두 팔 겉어붙이고 나서는 주민들의 의지를 보니 뿌듯하다”며 “주민들의 힘으로 만들어나갈 우리 마을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대명3동 우리마을계획단은 8월 첫째주까지 매주 1회씩 회의를 개최해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 동네의 변화를 위한 계획을 세우며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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