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현대해상(00145)의 2분기 순익은 1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하며 컨센서스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보업종 전반적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던 1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안정적인 실적이므로 2분기 실적 시즌이 가까워질수록 과도한 주가하락에 대한 반등 심리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나 1분기 순익 부진요인으로 지목됐던 차보험 손해율은 1분기 대비 2.7%p 개선됐고 사업비율 또한 1.0%p 안정화된 20.2%가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사업비율의 추가적 개선과 더불어 실손보험 5년상품 갱신주기 본격 도래의 영향으로 장기 위험손해율 개선폭이 확대되기에 전년 대비 이익 증가 기조로의 선회가 전망된다.
통상적으로 보험주는 경기 방어적 주가 속성을 지니고 있으나 올해는 연초 이후 30% 가까이 주가가 하락하는 부진을 나타냈다.
이는 1분기 예상보다 더 악화됐던 차보험 손해율 및 사업비율 상승의 영향이 컸다.
반면 부진했던 차보험 손해율 및 사업비율은 2분기 안정화가 확인되고 있으며 GA채널 시책 경쟁은 이미 지난 1분기가 고점이었던 것으로 예상된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차보험료 인하 효과 또한 올해 8월(전년도 인하 시점)을 기점으로 누그러들 것이라는 점에서 펀더멘탈 악화 불확실성 여지는 크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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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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