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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3분기 순이익 연간가이던스 6420억원 달성 무난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7-02 10:26 KRD7
#DB손해보험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DB손해보험(005830)의 2분기 순이익은 185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하겠으나 전 분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는 계절적으로 손해율이 하락하는 시기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난해 분기 사상 최대이익(2105억원)을 낸 데 이어 당 분기에도 ,900억원에 육박하는 분기이익은 고무적이다.

이익이 양호한 이유는 업계 전반적인 기조이기도 한데 올해 1분기 발생한 한파영향이 소멸되어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에서 분기 대비 손해율이 하락한 것과 이는 동사만의 이유인데 신계약 판매가 회사의 계획을 상회한 데 따른 것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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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경쟁도 완화되어 사업비율은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다. GA채널 경쟁이 완화되긴 했지만 이는 전 분기 대비인 것이고 시책의 베이스 자체가 높아져 순사업비 절대금액자체는 증가한다.

2분기 손해율과 순이익은 양호하지만 관건은 3분기다. 갱신되는 3년만기 실손보험의 절반이 올해 3분기에 예정되어 있어 위험손해율 하락으로 인한 이익개선이 전망된다.

실손계약 중 3년만기 비중이 58%수준으로 꽤 크다. 최근 2년간 실손보험 요율조정으로 인한 보험료 상승이 누적 50%에 육박한다.

박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분기최대를 기록했던 2분기만큼 발생할 수도 있다”며 “지금까지의 추세라면 연간가이던스 6420억원 달성은 무난하다”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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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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