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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우찬 기자 =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관련 복지기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에서 주관해 사회복지관련 종사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가족당사자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장애인복지 실천현장에서 장애인권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인권침해 예방 및 사회복지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혜영 강사(생각많은 둘째언니)의 중증장애를 가진 여동생이 오랫동안 생활한 시설을 나와 세상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을 상영했다.

다큐멘터리 상영에 이어 ‘장애인의 탈시설과 자립’에 대한 강의를 통해 장애인의 인권을 장애인과 가족 당사자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지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김천시청 관계자는 “교육을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김천시도 장애인의 인권과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우찬 기자, chan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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