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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 시장규모, 1분기 17.6조 원…전년 동기比 2천억 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6-29 06: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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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보증보험사와 재 보험사를 제외한 내·외국사 현지법인 총 15개사 기준 1분기 손해보험 시장규모가 17조 6000억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1분기 손해보험회사 보험영업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손해보험 시장규모(보유보험료 기준)는 17조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17조4000억원)대비 2000억 원(1.1%) 증가했다.

또 이와 관련 금감원은 올해 1분기 자동차보험(△79억원, △0.2%)은 감소했으나 일반보험(1,442억원, 14.6%)과 장기보험(547억원, 0.4%) 증가로 손해보험 시장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된 것으로 분석했다.

NSP통신- (금감원)
(금감원)

특히 손보사 중 삼성, 현대, KB, DB 등 대형 4개사의 시장점유율은 70.9%로 2017년 1분기(71.2%) 대비 0.3%p 하락했고 이는 일반보험(0.3%p, 62.5%62.8%)과 자동차보험(0.1%p, 83.2%83.3%) 점유율이 증가했음에도 장기보험(△0.3%p, 68.2%67.9%) 점유율이 감소해 전체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다.

NSP통신- (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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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보험영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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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보험 및 자동차보험 영업현황=일반보험은 소폭 성장한 반면 자동차보험은 대당 보험료 하락 등으로 역성장 헸다.

▲일반보험=외국인 단체 상해보험 가입확대, 휴대폰보험 가입자 증가 등으로 상해보험(553억원, 17.1%)과 특종보험(377억원, 27.1%)이 크게 성장해 수입보험료가 전년 동기 대비 1442억원(14.6%)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온라인자동차보험 활성화(985억원, 7.7%)됐고 2017년 손해율 하락에 따른 보험료 경쟁 심화 등 보험료 인하요인에 기인해 수입보험료가 79억 원(0.2%) 감소했다.

▲장기보험 영업현황=장기보험 초회보험료는 국제회계기준 변경(IFRS17) 등의 영향으로 저축성보험이 대폭 축소(△59.6%, 2,029억원819억원) 돼 전년 동기보다 1242억원(28.8%) 감소했다.

◆채널 및 판매형태별 보험영업 현황

▲채널별 영업현황=채널별 판매비율은 대리점(46.1%), 설계사(26.8%), 직급(17.7%), 방카슈랑스(8.0%), 중개사(1.2%), 기타(0.2%)의 순서를 유지했다.

한편 GA(대형법인대리점)의 성장은 CM(온라인보험) 판매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대리점(1.3%p, 44.8%46.1%)과 직급(1.9%p, 15.8%17.7%)을 통한 판매비율이 증가한 반면, 설계사(△1.2%p, 28.0%26.8%) 판매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판매형태별 계약은 대면모집(181,700건), TM(17,749건), CM(10,912건)의 순서를 유지했고대면모집의 비율(3.5%)은 소폭 상승한 반면 비대면 모집은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와 사업비 절감으로 인한 저렴한 보험료 등으로 TM(△9.4%)에서 CM(9.8%)으로 이동하는 양상을 보였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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