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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전월대비 2.4p 하락한 105.5를 기록했다.

(한은)

이는 지난해 4월(100.8)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한은은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고용지표 부진, 물가인식 악화, 미·중 무역 분쟁 재발 등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등의 영향으로 가계의 재정·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악화되면서 전월대비 2.4p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현재경기판단CSI(84)과 향후경기전망CSI(96)는 모두 전월대비 5p 하락 했고 현재생활형편CSI(94) 및 생활형편전망CSI(99)는 전월대비 각각 1p·3p 하락했으며 소비지출전망CSI(107)는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CSI(981))은 매매가격 하락 전환 및 전월세가격 하락세 심화 등으로 전월대비 4p 하락하며 지난해 8월(99) 이후 처음으로 100을 하회했다.

한편 취업기회전망CSI(93)는 고용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3p 하락했고 물가인식은 2.6%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으며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과 동일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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