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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7대 경주시의회 의정활동 마무리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6-24 13:2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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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361일간 회기 총 491건 의안 심의 의결 해

NSP통신-7대 경주시의회 개원식 단체사진. (경주시의회 사무국)
7대 경주시의회 개원식 단체사진. (경주시의회 사무국)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2014년 7월 새롭게 문을 연 제7대 경주시의회가 오는 25일 폐회되는 제232회 마지막 임시회를 끝으로 4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경주시의회는 전반기 권영길 의장, 후반기 박승직 의장을 비롯한 19명의 경주시의회 의원은 시민의 대표기관이자 봉사자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현장을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쳤다.

제7대 의회는 4년 동안 제19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32회 임시회까지 361일간의 회기를 통해 조례안 제, 개정 321건, 예산과 결산 승인, 일반 기타 안건 등 170건 등 총491건의 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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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매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효율적인 감사를 위한 현장방문과 합동연찬을 통해 현장중심의 감사활동을 펼쳐 집행부에 시정을 요구하는 등 감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각 상임위별로 지역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시키기 위해 주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실현가능성을 확인, 개선방안 모색 등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회를 실천했다.

특히 2017년 7월에는 2016년 1월부터 시작한 조례정비특별위원회 활동을 모두 마무리 했다. 위원장을 중심으로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례를 정비해 시민 불편을 없애는데 목적을 두고 활동을 펼쳤다.

활동 결과 304건에 달하는 경주시 조례를 전수조사하고 시민과 각 부서의 의견을 청취해 개정방향에 대해 검토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2차례에 걸쳐 활동기간을 연장했다.

전체회의 9회 간담회 6회를 개최해 개정 92건, 폐지 5건 등 총 97건의 조례를 정비했다.

한편 시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의 장을 마련해 매년 청소년 지방자치학교를 지역내 초등학생, 중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지난 200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청소년의 꿈과 비전에 대한 컨설팅, 효과적인 토론기법과 원고 작성 요령 등의 강의와 참여 학생들의 5분 자유발언 체험을 통해 미래의 지도자를 꿈 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국내 유일의 방폐물처분시설이 건설된 우리시의 3대 국책사업의 추진과 방폐장. 원전시설 전반에 대한 감시 활동을 위해 11명의 의원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2014년 10월 21일 1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경주유치 촉구 결의’을 채택해 2017년 2월에 월성원전 수명연장 취소 판결에 대한 존중을 표명하고 안전 문제에 대한 정부에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구하는 등 감시기관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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