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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경찰서장 김대현(사진 오른쪽)이 시외버스 의자 밑에서 지갑을 발견해 파출소에 신고한 금천고등학교 박성욱 학생(시진 왼족)에게 상장과 시계를 수여하고 있다. (청도경찰서)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청도경찰서(서장 김대현)는 19일 금천고등학교에 찾아가 지갑을 주워 파출소에 신고해 주인에게 돌려준 박성욱 군에게 경찰서장 상장과 시계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금천고 3학년 1반에 재학중인 박성욱 군은 지난 14일 경산시 자인면에서 청도군 금천면 동곡리로 운행 중인 시외버스 의자 밑에서 현금과 각종 신용카드가 들어 있는 지갑을 발견해 파출소에 신고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린 분실자가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에 타 학생들에게 모범이 된 박성욱 군에게 김대현서장은 직접 학교에 방문해 상장을 수여했으며 이를 본 같은 반 친구들은 “앞으로 성욱이처럼 선행에 앞장서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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