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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업용 자동차 노상 교통안전 합동점검 실시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6-17 14: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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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18일부터 칠곡군을 시작으로 시군, 관할 경찰서, 고속도로순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화물자동차, 전세버스 등 사업용 자동차를 대상으로 노상 교통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대형 교통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톨게이트, 휴게소, 주요 관광지 주차장 등 화물자동차와 전세버스의 통행량이 많은 장소를 선정․추진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운행기록계 설치․작동, 최고속도 제한장치 해제, 불법 구조변경, 운전자 음주, 소화기․탈출용 망치 설치, 안전띠 정상작동, 운전자 휴게시간 준수, 운전자 자격 여부 등 교통안전과 관련된 위반사항에 대해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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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업용 자동차의 취약요인인 운전자의 과로와 과속운행 방지를 위해 운전자의 휴게시간 준수여부를 디지털운행기록계로 분석・점검하고, 차량의 최고속도** 제한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를 중점점검한다.

아울러, 운행 중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차내 가무행위 근절, 휴대전화 사용금지,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차내 공기환기와 충분한 휴식 등을 권고하고 안전운전 계도활동도 병행․실시한다.

경북도는 위반차량 적발 시 관계 법령에 따라 과징금 등 행정처분하고, 점검결과를 분석하여 발생된 문제점을 하절기 휴가철 교통안전점검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노상 교통안전 합동점검은 칠곡에 이어 19일 김천, 21일 경산, 22일 영덕에서 실시한다.

박재구 경북도 생활경제교통과장은 “전세버스와 화물자동차 등 사업용 차량 사고는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노상 교통안전점검을 시행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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