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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KT렌탈(대표 이희수)은 2일자로 비차량렌탈사업부문을 합병했다.
현재 국내 렌탈 시장은 차량 렌탈사업, 정수기, 비데 등 생활가전 렌탈사업, 그리고 전자전기계측기나 사무기기, 건설 중장비 위주의 장비 렌탈사업으로 크게 삼분화돼 있다. 또한 이름이 알려진 렌탈 사업자의 활동영역은 이 중 한 분야로만 한정돼 왔다.
KT렌탈은 비차량렌탈 사업인 사무기기, 계측장비, 건설장비, 그리고 생활가전, 키즈 및 실버 용품 등 생활이나 사업에 필수적인 다양한 렌탈사업까지 합병해 기존 차량렌탈사업을 합쳐, 삼분화된 국내 렌탈 시장을 통합하고 종합렌탈 사업 모델을 구축해 작은 가전부터 차량, 사업장비까지 원스톱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합병을 통해 KT렌탈은 전국 110여 개의 렌터카 영업망과 총 6만 여대의 렌터카, 5개의 비차량렌탈 영업망을 운영하면서 최대규모의 종합 렌탈 사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KT렌탈은 2010년의 약 6300억원(비차량렌탈 부문 포함) 매출액에서 2011년에는 7000억, 2014년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4월 금호렌터카가 KT로 정식 인수되고 같은 해 6월 1일 KT렌탈의 차량렌탈 사업부문과 금호렌터카의 합병으로 업계 1위 렌터카 사업자가 된 데 이어 이번에 비차량 렌탈사업부문까지 합병해 렌탈부문 공룡기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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