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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담배 판매 물량 2분기·3분기 분산 선적 예상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6-08 07:16 KRD7
#KT&G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KT&G(033780)의 1분기 중동으로 선적되지 못했던 담배 판매 물량은 2분기와 3분기에 걸쳐 분산해서 선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담배 기기(릴)의 경우 아이 코스보다 긍정적인 시장 반응이 나타나고 있지만 핏의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하지 못하면서 전자담배 판매에 있어서 전략적 속도 조절이 진행중이다.

최근 들어 핏의 생산이 원활해지면서 전국 편의 점 기준 50%를 커버할 수 있게 됐다. 향후 핏의 빠른 판매량 증가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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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 핏의 판매량은 2억 개비를 다소 하회하는 수준이며 릴은 30만대 가량 판매된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핏은 4개 브랜드가 생산되고(캡슐형) 있으며 한국 흡연자들의 소비패턴에 맞춰 수정해 가면서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전체 담배시장 규모는 730억 개비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되며 전자담배 비중은 이중 10%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75억 개비 수준의 전자 담 배 시장에서 PMI의 판매량은 55억 개비 내외가 될 전망이며 KT&G는 12~15억 개비 수준을 판매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핏의 생산량 증대가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분기 판매량 기준 6억 개비 수준을 상회하는 시점에서(시장점유율 34%) BEP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차재헌 DB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식약처에서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발표가 있었지만 이러한 연구 결과가 당장 전자담배 소비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현재 세금구조상 일반 궐련담배보다 10%수준으로 유리 한 전자담배에 대한 세금 인상에 대한 논의가 전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만일 세금인상이 추가적으로 진행된 다면 전자담배 부문의 BEP달성에는 조금 더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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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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