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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 후보, 주낙영 후보 선대본부장 ‘금품제공 의혹’ 수사 촉구 단식농성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6-07 18:41 KRD7
#경주시 #최양식 후보 #단식농성

주 후보 측 이진락 선거대책본부장 ‘그런 사실 없다’...최 후보, 금품제공 소문 사실 ‘입증’ 된 것

NSP통신-최양식 경주시장 후보가 7일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앞에서 단식농성 중이다. (최양식 후보 선거사무소)
최양식 경주시장 후보가 7일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앞에서 단식농성 중이다. (최양식 후보 선거사무소)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최양식 경주시장 후보는 7일 G타임즈 A 기자가 제기한 주낙영 후보 선거대책본부장 이진락 경북도의원의 금품제공 주장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앞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지난 6월 5일 G타임즈 A 기자가 주낙영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장 이진락 경북도의원을 공직선거법 제97조와 제235조를 위반한 혐의로 선관위와 검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기자회견을 했다.

최양식 후보는 “고발장에는 시간과 장소와 구체적인 금액까지 밝히고 있으나 주 후 보측 이진락 선거대책본부장은 그런 사실이 없었다며 오히려 돈 봉투 사건을 공작정치 운운하고 상대후보를 들먹이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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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사건은 금권타락선거의 표본으로 주낙영 후보 측에서 언론사에 대한 금품제공의 소문이 사실로 입증된 것으로 판단되어 진다”며 “주낙영 후보 측은 부동산투기의혹에 대해서는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한편으로는 돈으로 언론을 매수해 시민의 눈을 가리려는 작태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사법당국에서는 주낙영 후보와 이진락 선거대책본부장에 대한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며 경주시민을 거짓말로 기만하는 주낙영 후보는 당장 시민에게 사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 선거사무소는 “기호8번 경주시장 최양식 후보자는 지금 이 시간 이후로 모든 선거유세 일정을 중단하고 자유한국당 기호2번 주낙영 후보의 금권선거, 기자회유 돈 봉투 사건과 관련해 사법당국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면서 공명정대한 선거풍토를 확립하고 경주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앞에서 금권선거 수사촉구 단식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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