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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북미정상회담 개최 논의 정상화 환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6-02 11: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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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더불어 민주당은 2일 백혜련 대변인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의 봄을 앞당길 북미정상회담 개최 논의 정상화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며 “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공개서한을 통해 회담 취소를 통보한 지 8일만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발표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하고 친서를 전달한 직후에 이루어졌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분명하게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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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백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공식화하며 북한의 체제 보장과 추가 회담 가능성을 언급한 점에 주목한다”며 “이는 북미 실무라인간의 심도 있는 협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백 대변인은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오는 12일의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비핵화와 북한체제 보장의 빅딜은 물론 휴전 65년 만에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은 위기상황 속에서 더욱 과감했고 위력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백 대변인은 “다시 한 번 한반도에 평화의 봄을 앞당길 북미정상회담 개최 논의 정상화를 환영한다”고 기대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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