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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경진 민주평화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오는 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폭주하는 집권여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삶과 직결된 이번 지방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폭주하는 집권여당을 견제하고 민생을 되살려야 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가 호황으로 번영을 누리고 있지만 우리나라만 거꾸로 가고 있다”며 “특히 우리 민초의 삶은 더욱 피폐해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양극화 해소에 실패했고 일자리는 점점 감소하고 있다”며 “지금 정부의 경제 수장들은 현장의 심각성을 전혀 모른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서민들 경제가 휘청 이는데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며 “특히 호남 경제는 초토화 되고 있고 가뜩이나 일자리가 부족한 호남에 GM 군산공장이 폐쇄되어 수천 명의 노동자가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김 위원장은 “문 정부는 초심을 잃었고 적폐 청산을 한다더니 오히려 새로운 적폐세력이 되고 있다”며 “독주하는 여당을 견제할 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민주평화당은 민주개혁세력의 성공과 안착을 원한다”며 “문재인 정부와 때로는 협조하고, 때로는 견제하며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고 트집 잡고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닌, 합리적이며 대의에 맞는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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