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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씨, ‘수박살사 6종’ 한달로 안돼 50만잔이상 팔려...탁월한 기획력 돋보여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8-05-29 17:29 KRD2 R0
#쥬씨 #수박살사 #기획 #과일 #수박주스

마케팅 및 R&D 대폭 강화...고객니즈 파악에 주력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국내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가 출시한 ‘수박살사(SALSA) 6종’이 출시 한달도 안돼 50만잔 넘게 팔리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인기배경엔 고객의 니즈에 맞게 큰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쥬씨의 R&D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수박살사 6종’중에서도 한잔의 주스에 주스와 생과일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수박살사큐브’, ‘수박살사믹스’ 같은 제품들이 점점 고객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판매량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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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원한 수박주스도 마시고, 큐브형태로 잘려진 생수박도 먹을 수 있는 일석이조 마케팅이 새로운 가성비 니즈를 저격했다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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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박살사큐브 및 수박살사 믹스는 10만잔 가까이 팔리며, 전혀 새로운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뇌리에 잘 안착하며 판매량 증가에 크게 기여하는 중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과일을 사서 먹기 부담스러운 싱글족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쥬씨의 신제품 기획력이 달라지고 있다. 쥬씨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말부터 마케팅 조직을 대대적으로 보강하고 ‘제철쥬씨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는 과일전문기업인 쥬씨의 본질에 더욱 집중해서 고객에게 1년 내내 신선한 제철과일주스를 공급한다는 의미이자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을 공급한다는 자부심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쥬씨는 제철과일 캠페인의 블랜드 슬로건으로 ‘따자마자 生으로 바로먹는’ 이라는 메시지를 지속 홍보중이다.

일각에서 의혹이 제기되었던 ‘‘상한 과일 공급’과 관련해 쥬씨 측 관계자는 “결코 가맹점주들에게 상한 과일을 공급하여 그대로 판매하도록 한 적이 단 한차례, 단 한 잔도 없다"며 "쥬씨에서는 ‘생과일 100% 반품제도’를 통해 포도 1알까지 무게로 환산해 환불해주는 철저한 정책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제품기획력과 주 6회 물류공급능력의 뒷받침 덕분일까. 쥬씨 가맹점 평균매출은 작년 대비 10%이상 상승중이다. 쥬씨측은 수박주스 시리즈 이후의 신제품도 현재 심혈을 기울여 기획중이며, 가맹점의 매출상승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곧 본사 매출의 증가를 기대하게 하는 부분이며 앞으로의 발전과 방향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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