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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불법유포사이트 밤토끼 운영자 구속…네이버웹툰 수사협조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05-23 15:12 KRD7
#밤토끼 #네이버웹툰

월 평균 방문자수가 350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웹툰 불법유포사이트 운영자 구속

NSP통신-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프리드로우 전선욱 작가, 조의 영역 조석 작가, 윈드브레이커 조용석 작가 , 고수 문정후,류기운 작가, 갓 오브 하이스쿨 박용제 작가 , 호랑이 형님 이상규 작가의 친필 메세지 및 홍보 웹툰.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프리드로우 전선욱 작가, 조의 영역 조석 작가, 윈드브레이커 조용석 작가 , 고수 문정후,류기운 작가, 갓 오브 하이스쿨 박용제 작가 , 호랑이 형님 이상규 작가의 친필 메세지 및 홍보 웹툰.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지난 3월 검찰이 ‘먹투맨’ 운영자를 구속 기소한 것에 이어 최근 경찰이 밤토끼의 운영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밤토끼는 월 평균 방문자수가 3500만명에 이르는 국내 웹툰 불법유포사이트로 올 1월경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수사를 착수해 최근 운영자를 구속하고 달아난 동업자를 지명수배 했다.

수사 결과 밤토끼 운영자는 인천 모처에 오피스텔을 임차해 네이버 웹툰 미리보기 등 유료 서비스 중인 웹툰을 불법 복제 및 유포하고 해당 사이트에 불법 도박 등 광고를 모집하는 수법을 통해 금전적 부당 이익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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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은 툰레이더를 통해 범인을 특정화 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사기관들과 불법웹툰 사이트 운영자 검거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을 하고 있다.

툰레이더 시스템은 웹툰 콘텐츠의 불법 복제 및 유포를 실시간으로 인지한 후, 빠른 시간 안에 유출자 적발 및 재접근을 차단하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웹툰 김준구 대표는 “이번 수사과정에서 고소장을 제출하고, 연재 작가들의 피해자 진술을 돕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력했다”며 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내사에 착수한 부산경찰청에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네이버웹툰은 불법 웹툰 이용자에 대한 적극적인 저작권 준수를 위해 유명 웹툰작가들과 협업해 밤토끼 사이트 첫 화면에 저작권 침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홍보 웹툰을 게시한다.

한편 웹툰업계 추산에 따르면 작년 기준 국내웹툰시장은 7240억원의 규모이며 밤토끼로 인한 피해액은 2400억원 수준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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