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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지역 주민간 정보격차 해소와 문화 생활 영유를 위한 소통 · 교류 공간을 제공하고자 남구의 두 번째 구립도서관이자 본관인 이천어울림도서관을 완공하여 오는 24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하는 이천어울림도서관은 남구 이천로 124에 위치해,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지면적 897㎡정도, 연면적 1293㎡,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2층에는 종합자료실 및 어린이자료실(복층), 3층에는 다목적강당, 강좌실 1·2, 동아리방,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제공하기 위해 1만7000여권의 분야별 최신 도서도 확보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시간은 평일에는 어린이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종합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주말에는 두 자료실 모두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앞으로 이천어울림도서관에서는 독서 및 어학, 교양강좌, 취미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분기별로 8~10주 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2분기에는 문학도전(수필쓰기), 비즈아트, 시화그리기(어르신 미술치료), 초등독서논술, 동화구연(유아) 등 운영으로 평생 학습의 장을 열어가며 수강생들에게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서관 내 다목적강당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어린이 영화를,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가족(일반) 영화를 선착순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다목적 강당 등 도서관 이용을 희망할 경우, 사용예정일 10일전까지 사용 신청서를 제출하면 검토 후 유료로 대관도 가능하다.

도서관에 대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남구 이천어울림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남구 구립도서관의 본관인 이천 어울림 도서관을 통해 지역 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담없이 방문해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한 도서관, 정보·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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