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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션’, 리콜 공연 돌입

NSP통신, DIPTS, 2011-02-14 15:21 KRD2
#미션
NSP통신

[서울=DIP통신] 지난 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연 뮤지컬 ‘미션’이 국내 뮤지컬 사상 최초로 개막 첫 주 관객을 대상으로 리콜 및 연장 공연에 돌입했다.

이번 리콜 결정은 월드투어를 목표로 하고 있는 ‘미션’이 기존 브로드웨이 뮤지컬과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로 관객들로부터 낯설다는 반응과 함께 개막 첫 주 배우 캐스팅과 가창력, 안무, 그리고 종교문제까지 도마에 올랐기 때문.

이에 공연 주최사인 상상뮤지컬컴퍼니 측은 “이탈리아 제작진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배우를 교체하고, 이들의 무대 동선과 조명효과 등을 교정해 지난 8일 공연부터 새로운 구성으로 호평을 받게돼 불만이 많았던 첫 주(2일~6일) 관객들을 대상으로 공연 리콜을 실시키로 하고 공연을 진행 중이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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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콜 공연은 24일까지 이며, 연장 공연은 26일 까지 이다.

뮤지컬 ‘미션’은 선교사들이 과라니 원주민과 나누는 우정, 사랑 등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미션’은 서울 초연을 시작으로 2012년 이탈리아와 영국 웨스트엔드를 거쳐 2013년 뉴욕 브로드웨이로 진출할 계획으로 출발했다”며 “전세계 최초로 뮤지컬 ‘미션’의 라이센스를 향후 10년 동안 확보한 한국이 이탈리아 제작진과 손을 잡고 만든 우리나라 뮤지컬의 브로드웨이를 향한 도전 작인 만큼 앞으로 논란이 됐던 문제점들을 하나씩 보완해 나가 최고 수준의 뮤지컬로 만들어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미션’은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객석 점유율 70%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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