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삼성화재, 신계약 증가 속도 기대 대비 더디나 회사 가이던스 부합 견조한 성장 중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5-15 07:26 KRD7
#삼성화재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삼성화재(000810)의 1분기 순이익은 30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1% 감소했으나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감익은 지난해 1분기 을지로 본사 매각익의 영향으로 이를 제외한 세전익 기준 비교시 11.0% 증가했다.

경과 손해율은 0.2%p 상승한 81.3%를 기록했으나 사업비율이 0.2%p 개선되며 이를 상쇄했다.

G03-9894841702

보종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차보험 손해율이 폭설 및 한파의 영향으로 5.1%p 상승, 장기위험 손해율 역시 기록적 한파의 영향으로 1.2%p 악화됐다.

차보험 내 온라인 비중은 40%대까지 상승하며 사업비율 개선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사측은 온라인 비중 10% 상승시 사업비율 0.2%p 개선요인이라 밝혔다.

1분기 보장성 인보험(재물보험 제외)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343억원을 기록했다.

3월 고성장을 기록한 2위권 손보사들와 비교하면 다소 주춤한 성장이지만 2012년 이후 추세적인 M/S 하락을 기록한 삼성화재 입장에서는 실로 오랜만에 확인되는 성장이다.

소폭이나마 GA채널 M/S 역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된다. 사측은 컨퍼런스콜을 통해서 과다한 시책 경쟁을 통한 경쟁보다는 차별화된 담보 및 신상품 출시를 통한 매출 증대를 꾀하겠다 밝혔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업계 타사 대비 시책 과다 경쟁을 지향할 의지가 높지 않고 차보험 내 온라인보험 비중 증대의 영향으로 업계 대비 사업비율 악화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