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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컴투스 (078340)의 1분기 매출액은 1140억원(YoY -5.2%, QoQ -14.0%), 영업이익 394억원(YoY -21.3%, QoQ -14.4%)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 하회했다.

실적부진의 주요인은 해외매출액 감소였다. 국내 매출액은 167억원(YoY +22.4%)으로 견조했으나 해외매출액은 973억원(YoY -8.7%)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는 원화강세(1Q17 평균 원달러환율 1,135원 → 1Q18 1,072원)에 따른 것이며 서머너즈워 트래픽 등은 여전히 견조한 수준이라 예상된다.

2분기말 서머너즈워의 길드 레이드 및 길드 커뮤니티를 강화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정하고 있다.

과거 서머너즈워의 대규모 업데이트는 실적 턴어라운드로 연결되어왔다. 이번 업데이트 후에도 서머너즈워의 매출액이 턴어라운드 할 수 있다고 보인다.

6월부터 진행될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행사는 서머너즈워 트래픽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예상된다.

다만 업데이트와 e-Sports 행사가 2분기말에 예정되어 있어 3분기에 트래픽 증가 효과가 온전히 반영될 것이고 3월말 출시된 체인스트라이크의 부진과 원화강세(5/10일 기준 1,073원)가 지속되고 있어 2분기 매출액 부진이 전망된다.

또한 기대작 스카이랜더스 모바일에 대한 마케팅이 2분기 본격화될 예정이기에 마진율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수 있으나 스카이랜더스의 출시 모멘텀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단일게임 리스크 해소에 따른 Valuation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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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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