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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수주 포트폴리오 변화 진행 중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5-10 07:29 KRD7
#한국토지신탁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한국토지신탁(034830)의 1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728억원, 5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8%, 41.6% 증가했다.

수수료수익 431억원(+11.8%yoy), 이자수익 184억원(+55.9%yoy)과 함께 대손충당금 경험손실률 기간변경에 따른 환입 108억원이 발생했다.

과거 5개년 기준으로 2017년까지는 2012년부터 평균 경험손실률이 적용됐으나 올해에는 2013년부터 적용되면서 요율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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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광고선전비 축소에 따라 판관비율은 전년동기대비 7.4%p 개선됐다.

한편 영업외수익으로 동부건설의 상표권수익 관련 세금징수액이 일부 환입되어 158억원의 일회성이익이 발생했다.

1분기 총 수주금액은 367억원으로 차입형 135억원, 도시정비사업 189억원, 비차입형 43억원
을 각각 수주했다.

올해 연간 2천억원의 수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차입형은 1천억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하락하나 도시정비사업이 700억원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신길 10구역 재건축, 영등포동2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서울 방배삼호 재건축 등 서울 수도권 중심에서의 정비사업 비중을 넓혀가고 있어 주목된다.

노량진 및 부산에서의 추가 정비 사업 수주를 앞두고 있다. 또한 최근 책임준공 확약 등 관리형신탁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박세라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중도금대출 강화 등 유동성이 부족할 때 생기는 틈새 수요로 중소형사 자체사업에서의 수요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분양대행 사업자 기준을 강화함에 따라 이에 따른 수혜도 일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 관리형신탁 수주는 300억원 이상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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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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