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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광 평택시장 후보, 물구나무 파격 현수막 눈길 ‘화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5-01 14:5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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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꾸면 색깔이 아니라 인물이 보인다’ 현수막에 사진과 글귀 적어

NSP통신-공재광 평택시장 후보 외벽에 설치된 현수막. (공재광 후보측)
공재광 평택시장 후보 외벽에 설치된 현수막. (공재광 후보측)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공재광 평택시장 후보의 파격적인 현수막이 유권자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공재광 후보 캠프는 지난달 28일 선거 사무소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했다. 사진을 활용한 현수막에는 후보자의 물구나무선 사진과 함께 “생각을 바꾸면 색깔이 아니라 인물이 보인다”는 글귀가 적혀 있다.

현수막을 통해 6.13 지방선거에서 정당의 색깔이 아니라 인물을 보고 투표할 것을 호소하며 일꾼론을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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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후보측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평택의 미래를 권력지향의 정치꾼에게 맡기느냐, 평택만 생각하는 일꾼에게 맡기느냐의 선택”이라며 “지난 4년간 우직하게 평택시정을 이끌어온 공재광 후보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께서 기회를 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공 후보의 현수막을 접한 시민들은 “파격적이다”, “의미 전달에 효과적이다”며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정동에 거주한다고 밝힌 한 유권자는 “유권자의 시선도 끌고 의미 전달도 극대화시키는 1석 2조의 효과를 봤다”며 “처음 보는 형태의 현수막이라 확실히 눈길이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물구나무 사진을 활용한 현수막 아이디어는 공재광 자유한국당 평택시장 후보가 직접 제안했으며 진정성을 전달하기 위해 특별한 수정작업 없이 사진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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